꿈꾸는 청춘의 마음 두드리는 멘토링 콘서트 ‘신나는 언니들’
꿈꾸는 청춘의 마음 두드리는 멘토링 콘서트 ‘신나는 언니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10.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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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전 엘르코리아 편집장, 모델 송경아 초대해 경험·지혜 나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여성신문사가 후원하는 2012 여성문화 토크콘서트 ‘신나는 언니들’ 네 번째 공연이 23일 오후 6시 대학로 컬처스페이스앤유에서 열린다.

여성 문화 토크콘서트 ‘신나는 언니들’은 방송, 출판, 영화, 공연 등 문화계 각 분야를 이끌고 있는 여성들을 초대해 관련 전공 학생과 취업을 앞둔 예비 새내기 등 미래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그들의 삶과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문화 토크콘서트는 치열한 고민과 더불어 열정을 꿈꾸는 이 시대 젊은 여성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열렬한 응원을 보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딱딱한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이야기와 공연이 결합된 형태로 기획됐다.

지난달 뮤지컬 분야의 여성 리더를 초대한 데 이어, 이번 네 번째 토크콘서트에서는 젊은 층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패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여성들을 멘토로 초대해 그들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나눈다.

세계적인 패션잡지인 ‘엘르’의 한국판 편집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는 올리브TV 및 스토리온TV를 총괄하고 있는 신유진 CJ미디어스타일사업국장과 샤넬, 구찌 등 주요 브랜드의 모델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최근 KBS ‘명작 스캔들’에 출연하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패션모델 송경아가 출연해 매력적인 패션 분야에서 여성으로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신유진 국장은 차세대 디자이너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1, 2’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중적으로도 알려졌다. 송경아는 문화예술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패션모델 송경아 뉴욕을 훔치다’, ‘키스 미 트래블’ 등의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와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두 멘토의 이야기는 개그맨 서경석의 재치 있는 사회로 진행되며, 어쿠스틱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해오른누리의 짧은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여성문화 토크콘서트는 지난 7월에 시작돼 문화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들을 초대해 취업, 인생, 사랑, 인간관계 등 다양한 고민에 대해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과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리로서, 11월까지 매월 이어질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참가 신청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 여성신문 홈페이지(www.womennews.co.kr), 블로그(blog.naver.com/womennetwork), 페이스북(facebook.com/womenmentor)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공연 및 문화예술 기획, 현장에 관심 있는 여대생이나 문화 분야 진로를 모색하는 젊은 여성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