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베토벤 교향곡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베토벤 교향곡과 함께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10.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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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교향곡 시리즈 마지막 공연, 11.15 강동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의 연중 기획시리즈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3년간 진행돼 왔던 '베차모 프로젝트'(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시리즈 연주) 중 베토벤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가 11월 15일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친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박상현 지휘자는 "베토벤의 음악은 매우 장엄하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인간의 고뇌와 환희에 찬 삶을 담고 있다"며, "이러한 베토벤의 작품은 인생의 여정과 같아서 전곡을 연주한다는 것이 정말 뜻 깊은 일이었다"고 마지막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베토벤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에는 피아니스트 조재혁, 이효주,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송재광 등 실력 있는 협연자들이 대거 참여해 공연을 이끌어 왔으며, 마지막 공연에서는 고전주의 음악의 완성이자 낭만주의 음악의 문을 여는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 '교향곡9번 Choral(합창)'이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코러스와 광명시립합창단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소프라노 서활란, 테너 강무림, 알토 이아경, 베이스 양희준 등 우리나라 대표 성악가들의 협연으로 무대를 빛낸다.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문의 : 02-440-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