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기·임지빈展, 커피와 함께 감상하는 예술작품
김택기·임지빈展, 커피와 함께 감상하는 예술작품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11.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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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핀갤러리 반포점 및 방배점 30일까지 후원작가전시

MPK그룹이 운영하는 수제머핀 커피전문점 마노핀이 마노핀 갤러리 반포점과 방배역점에서 오는 30일까지 MPK그룹 후원 작가 김택기, 임지빈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임지빈展 'Slave'는 30일까지 마노핀갤러리 반포점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수제머핀과 커피를 즐기며 일상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MPK그룹과 가나아트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고객들이 입체적인 조형 작품들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커피를 즐기러 마노핀을 찾은 고객들이 문화적 감성을 높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택기展은 30일까지 마노핀갤러리 방배점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택기 작가는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에서 우수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유망한 신진 작가다. 대표 작품 ‘로보트 태권 브이’는 차가운 느낌의 로봇과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감정적인 행위인 연주하는 모습을 결합해 경쾌한 이미지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임지빈 작가가 선보이는 ‘Slave’ 시리즈는 현대인의 심리적 상황을 반영한 작품들로, 소비자의 욕망과 맹목적인 소유에 대한 성찰을 만화 캐릭터와 연결시켜 유쾌한 조각물로 표현해냈다.

마노핀사업부 관계자는 "마노핀 갤러리는 MPK그룹 아트매니저가 가나아트센터와 협업해 일상에서 문화예술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안한 고품격 아트갤러리 카페로, 시즌별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을 선보여 카페를 찾는 고객들이 향긋한 커피와 함께 문화적 감성도 높일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