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예쁜 커플은 ‘다니엘 헤니, 최정원’
제일 예쁜 커플은 ‘다니엘 헤니, 최정원’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6.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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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영화제 커플로 참석, 소지섭, 장서희 등도 특별 초청돼 자리 빛내


배우 다니엘 헤니와 최정원이 지난 13일 제12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커플로 참석해 외신 기자들의 카메라 세례와 함께 중국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영화 '마이 파더'로 만난 다니엘 헤니와 최정원이 시상식에 커플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07년 영화 ‘마이 파더’에서 연기한 인연으로 행사에 함께 했다.

심플하고 세련된 블랙 턱시도를 입은 다니엘 헤니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엑스맨 탄생:울버린’을 통해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평가를 받아 초청됐다.

헤니의 의상과 잘 어울리는 아이보리 컬러의 슬리브리스 드레스로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최정원은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가 현지에 방영되면서 이미 중화권에서는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의 커플인 박해진, 이태란도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한류스타 자격으로 특별 초청됐다.

특히 최정원은 개막식 이후 상하이희극학원에서 진행된 팬미팅에 1천여명의 팬들을 모아 그 인기를 증명했으며, ‘첨밀밀’을 중국어로 불러 중국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도 했다.

소지섭은 장쯔이와 찍은 새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의 출연배우 자격으로 레드카펫에 섰으며, 분홍빛 롱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드러낸 장서희는 드라마 ‘인어아가씨’로 중국 내 인기가 높아 SMG 상해동방위성TV가 24시간 동행취재 했다.

한편 중국 내 유일한 국제영화제인 상하이국제영화제는 국제 경쟁 및 비경쟁 영화제로 제1회 때 임권택 감독이 '서편제'로 감독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제12회 영화제는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