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이번 대통령 선거 켐페인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PiCK팀은 대중들의 관심이 많은 연예인을 대상으로 투표독려캠페인에 적극 동참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 9일 현재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사극 드라마 ‘대풍수’에서 효명역을 맡고있는 이영범을 만나 대선투표를 독려하는 인터뷰 내용과 사진을 SNS를 통해 올리면서 젊은 층의 투표에 대한 관심을 환기 시켰다.
배우 이영범은 이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경우 투표율이 저조한 것에 대해 "우리나라를 이끌 사람은 직접 뽑아야 한다. 사회구성원으로서 이는 주어진 권리이며 의미를 갖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선과 관련해 대풍수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린다는 PiCK팀의 요청에 "예로부터 풍수로 길흉화복을 이야기 할 때에도 인간의 노력을 더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었다"며 "경제, 사회, 정치, 문화 등의 사회의 다방면의 문제들도 사회구성원들의 참여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자신의 투표관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아울러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 투표권 행사를 통하여 사회문제에 더 이상 무관심하지 말고 의견제시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iCK는 ‘PR is Creative Key’의 준말로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황지은, 이은도영, 나은하, 이여울, 박수빈로 구성되어 있는 광고홍보프로젝트팀이다.
PiCK팀은 앞으로 대선 전까지 홍대, 명동, 청계천 등 사람들이 많은 곳을 돌며 자신들이 만든 스티커를 나눠주며 직접 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다
엄다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