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국발레단 '신년 발레 콘서트'
이원국발레단 '신년 발레 콘서트'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1.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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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노원문화예술회관서 전석 1만원으로 고품격 발레 즐긴다

노원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인 이원국발레단의 '스페셜 신년 발레 콘서트'가 25일 저녁7시30분, 26일 오후3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이번 공연은 2013년 새해를 맞이해 발레리노 이원국이 이끄는 이원국발레단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갈라 쇼와 특별 게스트 개그맨 심현섭의 재미난 토크가 곁들여지며, 티켓이 전석 1만원으로 제공돼 비교적 부담없는 가격으로 온가족이 즐기기에 좋다.

프로그램으로 1부에는 무용수들의 앙상블과 음악이 호흡하는 네오클래식 발레 ‘신세계’와, 프랑스 혁명을 소재로 한 남자의 파멸을 그린 ‘파리의 불꽃’, 로마 제국의 검투사 스파르타쿠스가 주도한 노예 반란을 바탕으로 한 ‘스파르타쿠스’가 펼쳐진다.

2부에는 바람의 신과 요정의 춤이 마치 바람이 부는 듯 흘러가는 선율에 맞추어 섬세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탈리스만’, 화려한 궁중발레 작품으로 우아함과 경쾌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파키타’의 3막 전체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신년을 맞이한 이원국발레단이 그동안 소극장에서 선보였던 정통 클래식 작품과 새로운 창작품을 확대해 웅장함 속에 섬세하고 여유로운 음악의 선율과 더불어 무용수들의 조화를 아름답게 이루는 무대로 준비한 스페셜한 공연이다.

한편, 노원문화예술회관과 이원국발레단은 지난 2009년 서울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예술단체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공연활동과 문화나눔사업을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이원국발레단은 20여 년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대한민국 최고의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이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2004년 창단해 클래식발레뿐 아니라 모던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상주예술단체로서 지역구 문화예술의 발전에도 노력을 하는 등 폭넓은 예술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년발레콘서트의 티켓은 전석 1만원이다. (문의 : 02-951-3355, www.nowonar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