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오는 7일 중부교육지원청 종로구사립박물관협의회와 관내 학교의‘사립박물관 탐방프로그램’운영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
종로구는 타 지역에 비해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등에서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국공립 박물관 9개, 사립박물관 26개가 넘는 많은 수의 사립박물관, 대학박물관 4개로 총 39개의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는 박물관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각 사립박물관이 보유·전시하고 있는 문화적·역사적 자원들을 활용해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창의성·인성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종로구는‘사립박물관 탐방프로그램’의 운영을 신청한 학교에 필요한 경비를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예산 지원하고, 종로구사립박물관협의회는 학생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부교육지원청은 각 학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인성 발달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문화 향유로 더욱 풍요로운 삶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교육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산업의 활성화와 발전을 유도하여 학생들에게는 종로구가 문화의 중심이라는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