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식 교수 미술협회장, 26일 발인·인사동서 노제 거행
이두식 교수 미술협회장, 26일 발인·인사동서 노제 거행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2.25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전10시30분 노제 후 청파동성당평화묘원에 안치 예정

지난 23일 새벽 심장마비로 타계한 이두식 홍대교수의 장례식이 오는 26일한국미술인협회장으로 거행된다. 장례위원장은 (사)한국미술협회 조강훈 이사장이 맡았으며 장지는 천주교 청파동교회 평화묘원이다.

 장지로 떠나기 전 고인의 유해는 그가 생전에 수 많은 전시를 하며 자주 찾았던 인사동에서 노제(10시 30분)가 올려진다.

이두식 교수의 생전 모습. 지난해 5월 선화랑에서 열린 초대전에서 이 교수가 작품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고인은  경상북도 영주 출생으로 한국미술협회 제17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타계전까지 협회 상임고문을 맡아왔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 회화과 교수 및 미술대학장을 역임하고, 이달 28일 퇴임식을 앞두고 있었다.

고인은 타계하기 하루 전, 제자들이 마련한 정년퇴임 기념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가 그의  생의 마지막 전시이자 공식적인 행사가 된 셈이다.

한편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31호)에는 고인의 타계를 안타까워하는 미술계 선후배, 제자, 가족 친지 지인들의 조문이 줄을 잇고 있다.

▲고 이두식 교수의 절친한 친구였던 세시봉 멤버 이상벽 이장희 김세환씨가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고인에 대한 추억을 나누었다.(사진 위).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 빈소 앞이 붐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