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예술창작 활성화 위한 지원사업 시행
市, 예술창작 활성화 위한 지원사업 시행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3.02.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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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문학 등 8개 예술분야 지원

서울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가(단체)의 안정적인 창작여건을 마련하고, 예술창작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2013년도 예술창작지원사업을 3월부터 시행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시각예술, 문학, 연구서적 등 8개 예술분야의 활동을 계획하는 전문예술가(단체)의 안정적인 창작여건 마련 및 예술창작 활성화를 위해 매년 예술창작지원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2013년에는 서울지역에서 공연이나 전시를 계획한 예술가(단체)의 355개 사업(문학분야 제외)에 대해 총 42억 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문학분야 예술창작지원은 2013년 3월 말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고되며,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등단 10년 이하인 문인을 대상으로 총 5억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창작지원 사업은 2009년부터 서울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16개 시도에 대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성과평가 결과 서울시는 지난 2010, 2011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예술창작지원 사업에 선정 된 개별 작품 또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2 대한민국 연극대상(극단청우 <그게 아닌데>), 제49회 동아연극상 작품상(극단 백수광부 <과부들>), 한국춤비평가협회 선정 2012 베스트 작품상(CollectiveA <Rotten Apple>), 제3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손보미 <폭우>)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서울시는 예술지원사업의 체계를 개선하고, 지원신청 과정에서 예술가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예술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2013년도부터 일부 분야의 지원신청 서류를 간소화했다. 또한 우수한 예술작품에 조금 더 충분한 지원을 하기 위해 사업별 평균지원금을 점진적으로 증액하고 있다.

이번 예술창작지원 사업의 최종 선정내역과 자세한 향후 추진일정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