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연구소,『한국 미술단체 자료집』발간
김달진연구소,『한국 미술단체 자료집』발간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5.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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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1999년 사이 창립된 국내 미술단체 793개 수록

김달진미술연구소는 한국미술사의 원천자료를 연대별로 정리해 미술계의 발전을 위한 연구에 기여하고자 ‘한국 근·현대 미술사 기초자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0년 3월 『대한민국 미술인 인명록Ⅰ』을 발간한 바 있으며, 지난달 28일 후속으로 『한국 미술단체 자료집 1945-1999』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해 발간했다.

『한국 미술단체 자료집 1945-1999』에는 해방 이후 1945년부터 1999년까지 창립된 회화, 조각, 판화 장르의 본격적인 창작미술인들로 구성된 전문가집단들 중 최소 1회 이상 전시활동을 한 전국의 단체들을 조사해 793개 단체가 수록돼 있다.

또한 조사범위의 미술단체에 관한 기초 자료로 한국현대미술사에서 해방 이후 50여 년간 미술단체 활동에 대한 공신력있는 자료집이 될 것이다.

최대한 객관적 사실을 다루고자 신문, 도록, 팸플릿, 초대장 등의 1차 자료 해제 및 해당 자료와 이미지 보여주기에 중점을 뒀으며, 실증과정을 거친 표준화된 자료로서의 역할과 신뢰도 높은 미술정보를 제공한다.

한국미술단체에 대한 디지털화를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가치가 있으며, 아울러, 향후 미술자료 집대성을 위한 자료제공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