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쟁이 국악경연대회 6월 12~13일 열려
숲쟁이 국악경연대회 6월 12~13일 열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5.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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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무료 참가 접수 받아

영광 법성포 단오제 기념 제14회 전국 숲쟁이 국악경연대회가 6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법성포 숲쟁이 공원 국악경연무대에서 개최된다.

영광 법성포 단오제는 500여 년 동안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전승돼 오는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민속 문화유산으로서, 역사성과 전통성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23호로 지정된 바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종목인 숲쟁이 국악경연대회는 법성포 숲쟁이에서 수백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소리난장으로, 오늘날 전국대회로 발전했으며, 전통음악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전국의 국악 신인들을 발굴·육성해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정착시키고, 우수한 국악계의 인재를 발굴해 한국 전통 국악의 전승·보전과 세계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해 왔다.

올해 경연대회는 판소리, 기악, 무용부문 등으로 나눠지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일반부, 명인부로 구분해 개최된다.

원서는 6월 10일까지 방문, 우편, 전화, 팩스(061-351-1445), 이메일(ygculture@hanmail.net)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초등부 및 중등부 종합대상자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고등부 종합대상자는 전라남도지사상과 8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신인부 종합대상자는 문화재청장상과 상금 80만원, 일반부 종합대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명인부 종합대상자는 대한민국 국회의장상과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는다.

예선은 6월 12일, 본선과 결선은 13일 법성포단오제 숲쟁이 공원 국악경연무대에서 열리며, 경연이 끝나고 곧바로 법성포 뉴타운 특설무대에서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 영광문화원 061-351-3255, 350-5639 http://yeonggwang.kcc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