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 평화안보 문학축전 21일 개막
제2회 세계 평화안보 문학축전 21일 개막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6.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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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강원 화천 세계평화의 종 공원서 펼쳐져

제2회 세계 평화안보 문학축전이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 화천군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전은 평화에 대한 희망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21일 오후 4시 화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또한 같은 날, 전유성과 이외수의 강연과 함께 하는 평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어서 22일 오전 평화의 댐 '세계평화의 종 공원'에서 600여 명의 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하는 평화안보 백일장이 열리고, 저녁에는 붕어섬 야외무대에서 인순이, 노브레인 등이 함께 하는 ‘평화의 종’ 콘서트가 2시간 동안 공연된다. 특히 백일장에서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각 부처 장관상 등 30개의 시상(총 상금 3,000만원)이 이뤄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 축전 참가자들에 대한 평화사절단 위촉과 전날 진행된 백일장에 대한 시상으로 축전은 막을 내린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지난해 처음 실시된 세계 평화안보 문학축전을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평화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됐다”며 “매년 지속되는 축전이 대한민국의 평화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에 직접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