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19일 개막
서울국제도서전 19일 개막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3.06.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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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국 610개 출판사 참가해 문화행사 펼쳐져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은 1954년 전국도서전시회로 시작해 1995년 국제도서전으로 격상됐으며 한국 출판의 세계화, 출판 산업의 경쟁력 강화, 독서하는 사회 분위기 정착, 국민 문화 향유 기회의 확대라는 목표 아래 세계 주요 도서전 중의 하나로 도약하고 있다.

2011프랑크푸르트도서전 행사장 풍경

문화콘텐츠 시대의 새로운 출판문화 창출의 장이 될 이번 ‘2013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23일까지 5일 동안 총 25개국 610개의 국내외 출판사가 참여해 인문사회, 과학, 문화, 예술, 철학 등 아동도서와 일반도서를 포함한 출판 전 분야의 신·구간 도서를 소개하고 특별전시, 부대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조선 활자 책 특별전', '김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등 특별전시와 '북멘토 프로그램', '저자와의 대화', '인문학 아카데미' 등 부대행사 및 국내외 출판사, 잡지사, 도서수출입사, 출판관련단체들의 홍보·전시 부스가 마련된다.

올해 주빈국은 인도로, 역대 최대 규모의 주빈국 행사가 될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은 한국-인도 출판 관계자들의 교류 네트워킹을 견고히 하고 양국의 출판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원서 및 인도 관련 도서 전시, 한국-인도 출판인 세미나 외에도 인도 문화 홍보를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와 특별 전시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한국-캐나다 외교수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캐나다가 ‘Cultural Focus’로 참가한다. 도서를 통한 양국 문화교류의 확대라는 모토 아래, 캐나다 작가 초빙 프로그램, 캐나다 출판 현황에 대한 세미나, 애니메이션 상영, 퀴즈 프로그램, 캐나다 도서 판매 등 캐나다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ib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