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여름밤 낭만 가득한 서울광장
8월 여름밤 낭만 가득한 서울광장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3.07.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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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캠핑 등 '2013 서울문화의 밤' 펼쳐져

서울 여름밤의 낭만과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축제 '서울문화의 밤'이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MT서울' 모습.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3 서울문화의 밤'은 서울도심 속 다양한 공간에서 문화를 만나고 음악으로 소통하고 서울만의 독특한 문화적 상상들을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행사에 앞서 주요 프로그램인 ‘서울광장 MT’, ‘열린무대 시민콘서트’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시민과 함께 만들고 진행하는 시민참여 문화축제로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문화의 밤'을 통해 ‘서울광장 MT서울’을 즐길 수 있다. 8월 31일 밤 서울광장은 텐트촌으로 변신해 참가자들은 8월의 마지막 밤을 도심 속 화려한 마천루를 배경으로 추억의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도심 속에서 캠핑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서울광장, MT서울’은 초대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 등 문화가 가득한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참가자들은 본인이 직접 준비한 텐트로 참여 가능하며, 잔디보호 및 안전상의 이유로 불을 이용한 취사는 금지된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서울문화의 밤 홈페이지(www.seoulopenweek.com)를 통해 8월 16일까지 200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또한 끼와 열정이 넘치는 서울시민을 위해 마련되는 ‘열린 무대, 시민콘서트’는 8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광장 등에 무대를 마련해 시민들이 평소 갈고 닦아온 재능을 발표할 수 있도록 열린무대로 진행한다.

장르 불문, 남녀노소, 개인 및 단체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시민이 직접 콘서트의 주인공이 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문화의 밤을 통해 공공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시민콘서트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8월 1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2-6939-7890, 120다산콜, http://www.facebook.com/seoulopen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