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즐기는 아시아·아프리카 공연
한강에서 즐기는 아시아·아프리카 공연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3.08.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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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물빛무대서 3·6·9일 저녁 7시

6일 무대에 오르는 케냐의 '사파리 캐츠'
아시아의 순수함과 아프리카의 에너지가 넘실대는 '아시아·아프리카 공연예술주간'이 3일, 6일, 9일 오후 7시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아프간, 케냐, 우간다 공연단은 각기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문화예술공연단으로, 한강 내 유일한 수상무대인 여의도물빛무대에서 전통악기 합주, 무용, 고난이도 곡예 등 독특하고 매력적인 공연의 진수를 선보인다.

3일에는 아프가니스탄의 ‘아프간국립음악학교’ 공연단이 아프간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합주와 민요 무대를 올린다. 꿈 많은 어린아이들이 선보이는 공연을 눈과 귀로 즐기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

6일 공연에서는 케냐의 ‘사파리 캐츠’ 공연단의 아프리카 전통무용과 현대적 안무를 접목시킨 고난이도 곡예 등 다양한 전통춤을 관람할 수 있다. 각 레퍼토리마다 아프리카 특유의 유머와 장난기 가득한 퍼포먼스가 관점 포인트이다.

9일은 우간다 현지에서 아프리카의 진주라 불리우는 ‘은데레 트루프’ 공연단이 아프리카 전통 노래, 춤, 음악 등을 선보인다. ‘은데레 트루프’는 1999년과 2000년 일본 하우스텐보스에서 개최된 ‘세계의 축제’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