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 정책 종합토론회’ 연다
문체부, ‘문화 정책 종합토론회’ 연다
  • 김연희 기자
  • 승인 2013.09.0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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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인문정신문화의 진흥’ 등을 주제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9월 9일부터 3차에 걸쳐 ‘문화 융성 실현’을 위한 문화 정책 토론회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화융성으로 여는 국민행복’을 대주제로 ▲인문정신문화의 진흥 ▲문화유산(전통문화와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 ▲문화 복지와 여가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차 토론회에서는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주제로 위행복 한양대 교수가 ‘인문 진흥과 문화 융성’을, 박용준 인디고서원 편집장이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민간의 자율성과 공공의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10일 2차 토론회에서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이 논의된다. 김창규 한국전통문화대 교수와 손혜원 크로스포인트 대표가 ‘문화융성의 원천으로서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을 각각 발표한다.

13일 열리는 마지막 토론회의 주제는 ‘문화복지와 여가활성화’. 서우석 서울시립대 교수(도시사회학과)의 ‘문화복지의 의의와 발전방향’ 발제에 이어, 박승현 세종문화회관 공연예술본부장이 ‘문화예술과 여가를 통한 국민행복-패러다임의 전환과 여가정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문가 외에도 관계 기관 종사자, 대학생 등 일반인 지정 토론자의 참여도 예정되어 있어, 문화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요구들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이후 문화 예술 정책 수립 시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