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시대 ‘문화다양성 지표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문화다양성 지표개발 연구 결과를 처음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 문화다양성 지표개발팀은 10일 오후 2시 가톨릭청년회관 다리에서 문화다양성 지표개발 기초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전세계적으로 문화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2010년 유네스코 문화다양성협약 국회 비준 이후에 한국사회에서 문화다양성의 문제들은 이제 중요한 문화정책의 과제로 부상했다. 문화다양성 정책은 다문화에 한정되지 않고, 문화정체성, 예술다양성 등 그 범위와 영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문화다양성의 이해 확산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화다양성의 지표를 개발하고, 문화다양성 국민의식조사와 전문가 시범 설문조사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하는 자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가 ‘문화다양성의 개념 이해와 분류체계’를, 김성일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 객원교수가 ‘문화다양성 영역별 현황과 지표개발 방법’을, 김도형 앤아이리서치 연구조사부장이‘문화다양성 지표개발 및 지수 시범적용 분석 결과’를 각각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