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살리에르’가 될 것인가?
누가 ‘살리에르’가 될 것인가?
  • 최영훈 기자
  • 승인 2014.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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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연 뮤지컬 ‘살리에르’ 공개 오디션 개최

오는 7월 초연되는 뮤지컬 ‘살리에르’가 오디션을 통해 모든 배역을 뽑는다.

뮤지컬 ‘살리에르’는 1830년대 발표된 푸쉬킨의 희곡 ‘모차르트와 살리에르’를 모티브로, 한 시대를 풍미한 대표적인 두 음악과 살리에르와 모차르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공연이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사랑하지만 그의 천재성에 대한 시기와 질투를 멈추지 못하는 궁중 수석 작곡가 ‘살리에르’, 살리에르가 모차르트를 만나는 순간 나타난 낯선 존재 ‘젤라스’, 술과 여자를 음악의 원천으로 삼는 자유로운 영혼의 천재음악가 ‘모차르트’, 사랑과 존경으로 살리에르를 보살피는 부인 ‘모셸레스’, 모차르트를 사랑하는 살리에르의 애제자 ‘카테리나’ 등의 주연급 배우들과 앙상블 배우들을 함께 선발한다.

뮤지컬 살리에르 오디션 마감은 내달 6일이며, 서류 심사에 합격한 배우들에 한해 내달 10일부터 노래, 연기, 안무 심사를 거치는 오디션을 실시한다.

오디션 접수는 HJ컬쳐㈜ 공식홈페이지(www.hjculture.com)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신청하면 된다. 지정곡 1곡의 악보 또한 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살리에르는 오는 7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