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ACT> 개최
충무아트홀,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ACT> 개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2.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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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앙상블 시나위 · 이종석 협업 무대 열려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은 중구의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ACT>를 오는 21일, 남대문경찰서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 앙상블시나위

 남대문경찰서 소속 경찰관 및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충무아트홀 상주단체인 앙상블 시나위와 미디어 아티스트 이종석의 협업으로 펼쳐진다.
 ‘KBS국악대상 연주단체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앙상블 시나위가 연주하는 ‘찬비가’, ‘사랑가’, ‘동해랩소디’ 등 흥겨운 국악 연주에 미디어 아티스트 이종석의 독특한 영상이 어우러져 국악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ACT>를 진행하고 있는 충무아트홀 문화사업부 오성희 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애쓰고 있는 남대문 경찰서 소속 경찰관 및 직원 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며 “공연에 참석한 모두가 작지만 큰 울림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23회 개최된 ‘사랑방 콘서트’를 한층 향상시킨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ACT>는 공연에 한정된 프로그램을 다양한 예술 장르와 강연으로 확대하고자 ACT(arts+citizen+talk)라는 사업명으로 변경했다. 공연 외에도 영상, 영화 등 시각예술과 미술, 음악, 건축, 문학, 패션 등 문화예술분야의 멘토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지역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