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은 오는 26일 저녁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시상식은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상대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전통창작공연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창작의식을 고취하며, 국악을 바탕으로 창작을 하는 예술인들에게 관광 상설공연으로의 재도약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전통음악극을 무대화 작업한 예술인들을 격려하며, 국악극이라는 장르의 대중적인 인식을 확대하는 한편 국악극 창작자들의 소통 및 교류의 장을 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공연된 창작국악극 작품 중 지난 2월 7일까지 작품공모를 통해 접수를 받은 총 71작품 중에서 심사를 거쳐 대상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작품들에게는 직/간접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창작지원금을 받은 작품은 1개월 이상의 장기공연을 통해 창작국악극의 관광상품화를 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는 수상한 작품을 관광 상품으로 정착할 수 있게 대관에서 홍보 마케팅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작국악극의 상설공연화를 할 수 있는 창작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춰 놓았다. 공연에 대한 수익금은 모두 제작사에게 돌아감으로써 재공연의 기반을 지원한다.
총 상금 4억 5천만원규모의 이번 시상식은 작품상에는 창작 지원금으로 대상 1작품 2억 원, 최우수상 1작품 1억 4천만 원, 우수상 1작품 8천만 원이 직/간접으로 지원된다. 또한 개인상에는 작곡상, 음악상, 연주자상, 연출상, 극본상 각 1명에게 500만원, 창우상(남/여), 특별상 각 1명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