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시상식’ 열린다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시상식’ 열린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2.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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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시상금 4억 5천만원 규모. 재창작 기회 마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은 오는 26일 저녁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시상식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시상식은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상대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전통창작공연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창작의식을 고취하며, 국악을 바탕으로 창작을 하는 예술인들에게 관광 상설공연으로의 재도약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전통음악극을 무대화 작업한 예술인들을 격려하며, 국악극이라는 장르의 대중적인 인식을 확대하는 한편 국악극 창작자들의 소통 및 교류의 장을 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공연된 창작국악극 작품 중 지난 2월 7일까지 작품공모를 통해 접수를 받은 총 71작품 중에서 심사를 거쳐 대상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작품들에게는 직/간접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창작지원금을 받은 작품은 1개월 이상의 장기공연을 통해 창작국악극의 관광상품화를 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는 수상한 작품을 관광 상품으로 정착할 수 있게 대관에서 홍보 마케팅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작국악극의 상설공연화를 할 수 있는 창작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춰 놓았다. 공연에 대한 수익금은 모두 제작사에게 돌아감으로써 재공연의 기반을 지원한다.
 
 총 상금 4억 5천만원규모의 이번 시상식은 작품상에는 창작 지원금으로 대상 1작품 2억 원, 최우수상 1작품 1억 4천만 원, 우수상 1작품 8천만 원이 직/간접으로 지원된다. 또한 개인상에는 작곡상, 음악상, 연주자상, 연출상, 극본상 각 1명에게 500만원, 창우상(남/여), 특별상 각 1명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