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트라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도전장
2012 트라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도전장
  • 신숙자기자
  • 승인 2009.07.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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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에서도 적극 지원

아시아권 최고의 트라이애슬론 도시 통영시가 2012년 트라이애슬론 세계 선수권대회 유치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의 3종목을 연이어 겨루는 경기로서 여러 국가도시에서 예선을 거쳐 (월드컵, 세계챔피언십시리즈)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왕중왕전 경기로 치러진다.

       ▲ ITU 회장 및 이사와의 간담회시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홍보물 설명
70개국 세계최고 엘리트 남여선수 150명과 국내외 5,000여명 동호인이 참가하고, 전 세계 150개국에서 TV중계를 실시한다.

통영시에서는『2009 통영 덱스트로 에너지(Dextro Energy)세계 챔피언십 시리즈 트라이애슬론대회』를 지난 5/2~5/3일까지 도남관광지와 시내일원에서 성황리에 마쳐 ITU회장 및 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또 경남도에 세계선수권 대회 유치를 위해 지원 요청하였으며 최근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바 있다. “제3회 챔피언십시리즈 대회” 개최국인 미국 워싱턴에 통영시와 대한연맹·통영연맹 실무 관계자 4명이 직접 방문하여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 유치의사를 ITU측에 전달하였다.

▲ ITU및 워싱턴임원과의 간담회 후 기념촬영
대회유치를 위한 통영시의 입지 여건은 ▲최적의 지리적 요건 ▲풍부한 해양스포츠 대회경험(월드컵 5회, 아시아선수권대회 1회, 세계챔피언십시리즈 대회 1회, 각종 해양스포츠 대회 16회 등), ▲우수한 해양스포츠 시설확보(주경기장, 요트 슬립웨이, 마린 플로우, 마라톤 코스 등), ▲트라이애슬론의 메카도시로서의 좋은 평가 ▲해상외곽 방파제 설치로 한 지역에서 경기진행이 가능하다는데 있다.

경상남도와 통영시에서는 중앙에 방문 국제행사 승인과 중앙 투융자 심사 등 행정 절차를 거친 후 7월중 ITU에 유치신청서 (사업계획서)를 제출 할 계획이며, 2012년9월 개최지를 확정하는 호주 골드코스트(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에 실무단(경상남도와 통영시, 대한연맹, 통영연맹)을 파견하여 대회 유치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관계자는 “트라이애슬론 대회 중 최고 권위의 세계선수권 대회 개최를 통하여 세계적인 해양스포츠도시로 랜드마크 됨은 물론 400억여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00억여 원의 지역홍보 효과가 이루어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