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NoW 제6회 수상자 발표
갤러리 NoW 제6회 수상자 발표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4.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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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난다’ 등 4명, 개인전 등 혜택 부여
▲ 제6회 갤러리 나우 작가상을 수상한 난다(국내작가, 앞)와 막스 드 에스테반(해외작가)의 작품사진.

갤러리 나우가 제6회 ‘나우 작가상(gallery NoW Artist Award)’ 수상자 4명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 상은 국내외 사진예술의 새로운 변화와 활로 모색을 목표로 마련돼 지금까지 5명(1회 이상엽, 2회 신은경, 3회 이준, 4회 파야, 5회 캐서린 넬슨)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난다(국내작가), 막스 드 에스테반(해외작가), 김성재‧박희자(포스트 나우 작가)이다. 심사위원인 사진평론가 진동선 씨는 “현대사진 양식들이 주류 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이번에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난다의 작품은 한국의 현대적 삶에서 투영되는 국적불명의 기념일의 의미와 기념사진의 의미를 통시적으로 투사해 좋았고, 막스 드 에스테반은 주제와 표현, 메시지 전달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수준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갤러리 나우는 수상자에게는 초대개인전의 기회와 함께 갤러리 나우에서 진행하는 국내외 기획전과 아트 페어 참여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전시 공간, 도록 제작, 홍보, 작품인화, 액자제작비 등 전시 진행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해외작가상 수상자인 막스 드 에스테반은 5월14일부터 27일까지 종로구 인사동길 성지빌딩 ‘갤러리 나우’에서 ‘단명(only the ephemeral)’을 주제로 전시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단, 5월27일은 오후 1시)까지이다.

이에 앞서 5월14일 오후 6시에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전화(02-725-2930)로 사전 예약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 1만원을 신한은행(예금주 이순심) 110-413-722877로 입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