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건축재단, 토요일 ‘건축학교’ 운영
정림건축재단, 토요일 ‘건축학교’ 운영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4.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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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17일‧24일‧31일, 건축가 4명 ‘건축과 사람’ 주제로 강연

정림건축문화재단은 5월 한 달간 ‘건축과 사람’을 주제로 토요일 오전 11시에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필룩스에서 ‘건축학교’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의 생활과 불가분의 관계인 건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젊은 건축가들이 알기 쉽게 풀어가며 건축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 일정을 보면 스튜디오 아키홀릭 정영한 씨는 ‘최소의 건축’(5월10일)을, 네임리스 건축 나은중 씨는 ‘물 공기 바람 나무 그리고 건축’(5월17일)을, 건축사사무소 53427 고기웅 씨는 ‘집 짓고 사는 이야기’(5월24일)을, 조호건축사사무소 이정훈 씨는 ‘수고스러움의 미학’(5월31일)을 강연한다.

건축에 관심 있는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진해시간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90분간이다. 참가비는 4주 과정에 4만원(건축하교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보호자는 3만원)이며, 교육 중 커피와 차‧다과를 제공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정림건축문화재단 사무국으로 전화(02-3210-4991)하면 된다.

정림건축문화재단 관계자는 “건축학교는 건축주와 시민을 향한 건축가가 밖을 보는 시선뿐 아니라 건축가로서 정체성에 대한 자기 내면을 향한 진솔한 시선 등을 통해 건축과 사람이 맺는 다양한 모습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