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동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축사
배기동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축사
  • 배기동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축사
  • 승인 2008.11.17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물관․미술관과 함께하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길

오늘 우리는 박물관․미술관 600개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이며 그 범주도 넓어 고고, 역사, 인류학적 산물(자료)은 물론이거니와 동식물, 과학, 산업, 생활, 현대미술 등 가히 인간의 삶과 환경에 관련된 전 분야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인간은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찾고 있으며 건전한 문화욕구 충족은 진정한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고리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향유의 중요한 거점이 바로 박물관․미술관입니다.

박물관․미술관의 기능 역시 수집과 조사, 연구, 전시, 관리라고 하고 기본적인 역할을 넘어 다양한 교육속에서 삶의 가치를 높이고 즐기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다가서는 노력을 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박물관․ 미술관은 권위적이고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의 문턱 낮추기는 직접적으로는 박물관․ 미술관에 종사하는 이들과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하며 간접적으로는 관련 민간단체나 전문가 등의 이해와 노력도 병행되야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에 창간되는 서울문화투데이와 같은 매체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다양한 정보를 찾아내어 건전한 시각에서 홍보하는 기능은 국민을 대상으로 박물관․미술관을 가까이가게 하는 존귀한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산업과 관광 그리고 박물관․미술관은 같이 갈 수밖에 없는 현대사회의 삼각편대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 소리 없는 문화전쟁은 우선 우리스스로가 우리민족문화를 통해 커다란 자긍심을 갖는데서 부터 출발해야 하며 그 이전에 국민 곁으로 다가서는 적극적인 노력이 담보될 때 비로소 승리의 발판이 마련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대를 안고 창간되는 서울문화투데이의 숭고한 역할과 이를 통한 가치구현을 소망하며, 서울문화투데이와 같은 매체의 역할 속에서 우리민족문화의 소중한 문화 인프라 박물관․미술관은 문화와 산업, 관광의 보고로 그 소중한 기능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거듭 창간을 축하하며, 건전한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대중적인 문화홍보매체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배기동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