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화창작 공간으로 거듭나는 당인리 발전소
새로운 문화창작 공간으로 거듭나는 당인리 발전소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6.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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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본계획안 관련 세미나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관으로 이달 27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국내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당인리 발전소 4·5호기 폐기 발전 설비를 활용해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 기본계획(안)’을 공유하고,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전문가 및 각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연진 부연구위원이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 기본계획(안)’에 대해 발제하고 홍보라 갤러리 팩토리 감독, 성종상 서울대 교수, 김덕희 서울예술단 팀장, 오세인 마포문화재단 팀장이 참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산업화 시대의 유산인 당인리발전소를 미래 예술의 발신기지로, 창조력을 생산·전파하는 새로운 유형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마포구, 한국중부발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 9월부터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운영·건축·콘텐츠 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