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금요상설공연 “국악 산수화” 재개
국립남도국악원, 금요상설공연 “국악 산수화” 재개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7.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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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민속예술보존회 초청, 무용 향발, 도살풀이, 태평무 등 준비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윤이근)이 중지했던 금요상설공연 “국악 산수화”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국립남도국악원의 금요상설 공연은 오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대극장 진악당 무대에 상설공연 “국악 산수화” 무대를 연다.

세월호 사건으로 실의에 빠진 국민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상황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구성, 금요상설 공연 무대를 준비해 국민정서 치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국립남도국악원은 희생자 애도하는 차원에서 모든 사업을 중지 혹은 자제해왔다. 그러나 모든 지역주민과 직․단원이 실의에 차있어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상설공연 무대를 재개한다.

“국악 산수화” 재개 첫 번째 공연으로 오는 11일 (사)진주민속예술보존회를 초청, 무용 향발, 도살풀이, 태평무, 교방 굿거리, 부채산조, 판소리, 진주검무 등 공연 무대를 준비했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를 출발하는 공연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문의: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 061.540.4031, 4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