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과학연구원 아트 쇼
한국 최초 과학연구원 아트 쇼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8.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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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 예술가의 시간 과학자의 공간

대전문화재단은 아트쇼인 ‘아티언스 대전’를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최초로 과학연구기관에서 열리는 예술 프로젝트로 아트쇼를 위해 지난 4월 미디어아트, 사진, 영상, 시나리오, 웹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선발된 9명의 예술가들이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입주해 과학자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해왔다.

아티언스 랩에서는 예술가와 과학자들이 서로의 ‘상상력’을 공유했다. 참여 예술가들에게는 연구실 랩투어와 과학자들과의 1:1 매칭과 다양한 워크숍 기회가 제공됐다. 예술가들은 창조적 아이디어를 과학자들에게 제시하고 과학자들이 보여주는 미래기술은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줬다.

교류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은 오픈 랩(Open_Lab) 행사에서 공개되며 이와 더불어 관람객들을 위한 융복합 공연, 토크콘서트, 아티언스 아카데미, 학술·포럼 행사 등을 볼 수 있다.

행사를 관람하는 일반인들도 과학자와 예술가들의 연구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3D 프린터 체험과 예술·과학 작품 체험이 가능하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과학도시 대전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학생부터 일반인, 예술가들까지 창의적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세한 사항은 (https://www.facebook.com/ArtienceFestival) 또는 아티언스 랩 블로그(http://blog.naver.com/artiencelab)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