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아트쇼인 ‘아티언스 대전’를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최초로 과학연구기관에서 열리는 예술 프로젝트로 아트쇼를 위해 지난 4월 미디어아트, 사진, 영상, 시나리오, 웹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선발된 9명의 예술가들이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입주해 과학자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해왔다.
아티언스 랩에서는 예술가와 과학자들이 서로의 ‘상상력’을 공유했다. 참여 예술가들에게는 연구실 랩투어와 과학자들과의 1:1 매칭과 다양한 워크숍 기회가 제공됐다. 예술가들은 창조적 아이디어를 과학자들에게 제시하고 과학자들이 보여주는 미래기술은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줬다.
교류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은 오픈 랩(Open_Lab) 행사에서 공개되며 이와 더불어 관람객들을 위한 융복합 공연, 토크콘서트, 아티언스 아카데미, 학술·포럼 행사 등을 볼 수 있다.
행사를 관람하는 일반인들도 과학자와 예술가들의 연구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3D 프린터 체험과 예술·과학 작품 체험이 가능하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과학도시 대전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학생부터 일반인, 예술가들까지 창의적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세한 사항은 (https://www.facebook.com/ArtienceFestival) 또는 아티언스 랩 블로그(http://blog.naver.com/artiencelab)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