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사진작가 이은주와 최시내의 ‘동행 33’ 사진전
모녀 사진작가 이은주와 최시내의 ‘동행 33’ 사진전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4.09.3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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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직업 같은 예술세계 함께하는 각계 명사 부부, 부모와 자녀 등 33인 모습 담아

사진작가 이은주씨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딸 최시내 작가의 ‘동행33사진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7일(화)부터 13일(월)까지 일주일 간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33인의 각계 명사 가족들의 모습을 담았다. 

▲발레리나 강수진(국립발레단장) 부부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부부를 비롯, 부모와 자녀, 혹은 조부모와 손주, 그리고 형제와 자매 등 같은 직업, 같은 예술세계에 함께 하는 서른 셋 각계 명사 가족들을 사진에 담고, 그들이 직접 쓴 글을 붙인 특별한 전시회이다.

이은주씨와 최시내씨 역시 모녀사이로 법조계, 의사, 디자이너, 국악, 문인, 음악, 미술, 건축, 레스토랑, 방송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로 구성된 ‘동행 33’ 가족 중 한 가족으로 등장한다.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 관장(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부녀.

지난 1년간 서울과 뉴욕, 싱가폴을 오가면 33가족의 사진을 촬영한 이은주 & 최시내 작가의 사진에는 ‘같은 직업 속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며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가족 중 한 사람이 쓴 글에서는 동행이 주는 진정한 의미와 남다른 가족 사랑이 진하게 전해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안숙선 명창과 거문과 연주자인 딸 최영훈씨와 자녀들.

오프닝은 7일 오후 5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서른셋 가족의 대표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수진(발레리나) 김병종(화가) 김희수(김안과 설립자) 김정옥(연극연출가) 김정자(성정문화재단 이사장) 김종규(삼성출판박물관 관장) 김창열(화가) 김학자(발레리나) 문재숙(가야금연주자) 박기옥(쉼박물관장) 백상기(경인여자대학 설립자) 손진책(연극연출가) 승효상(건축가) 안윤정(패션디자이너) 안숙선(명창)
양해엽(바이올리니스트) 원장현(대금연주자) 유덕형(서울예술대학 총장) 이경자(금속공예가) 이배용(한국학연구원장) 이석우(주식회사 카카오 대표이사) 이어령(문학평론가) 이영희(한복디자이너) 이철호 (노르웨이 미스터 리 라면 대표) 정영양(뉴욕 설원재단 이사장) 정트리오(음악가) 조나무(워싱턴 금속공예가)
조정래(소설가) 조태권(광주요 회장) 주주장(미국 abc방송 뉴스앵커) 최홍규(최가철물점 대표) 표미선(표갤러리 대표) 허트리오(음악가)

▲노르웨이 미스터 리 라면 대표 가족

 
* 이은주 작가 주요약력
제 3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사진부문 대상/ 국전 초대작가
국내외 개인전 20여회 (프랑스, 일본, 미국 등 )
< 최근 주요 전시 >
◾ 108인 문화예술인전 (2003년) ◾
주미 한인 CEO전 (2006)
◾ 백남준 1주기 인물사진전(2007) ◾
이은주가 만난 부부이야기전(2008)
◾ 백남준 5주기 사진전 (2011 한 미 일 순회전)
◾ 이은주를 사로잡은 77인 ‘인연의 향기’전 (2012. 중앙선데이연제)
◾ 국제아트패어(KIF) 백남준 특별전 (2013)

* 최시내 작가  주요약력
신구대학 사진과 졸업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개인전 (2010)
주 일본 한국문화원 갤러리 초대전 (2010)
주 뉴욕 한국문화원 갤러리 초대전 (2011)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 갤러리 초대전(2011)
표갤러리 LA 초대전(2011)
서울강동아트센터 초대전(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