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20년 기념 중국 국립오페라단 갈라 콘서트
한중수교 20년 기념 중국 국립오페라단 갈라 콘서트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11.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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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광주에서 개최, 중국 오페라 인기몰이에 큰 기여

한중 수교 20주년과 주한중국문화원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마련한 중국 국립오페라단의 갈라 콘서트가 오는 16일과 19일 서울과 광주에서 열린다.

1952년 설립된 중국 국립오페라단은 중국 문화부 산하의 직속 단체로 수많은 오페라 시리즈를 선보이며 중국의 오페라 인기를 올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중국의 오리지날 오페라인 <패왕별희>는 제9회 중국예술축제에서 문화상을 수상했고 역시 중국 오리지날 오페라인 <Love Story of Rawap>은 제1회 문화부 국립예술단체발표에서‘우수 오페라상’을 수상하였다.

▲ 중국 국립오페라단을 지휘하는 지휘자 유 펑

이번 공연은 유 펑의 지휘로 성악가 왕 하이타오, 쉔나, 리 징징, 리쐉, 왕 웨이 와 두쐉의 바이올린 협연으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투란도트>, <운명의 힘>, <일 트로바토레> 등을 비롯해 중국 음악과 한국민요  '아리랑' 등을 연주한다. 음악으로 공감하고 교류하는 친선의 밤을 펼칠 예정이다.

이 공연은 16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며 19일 저녁에는 광주광역시청 3층 대강당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