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연출가 김덕남,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임명
뮤지컬 연출가 김덕남,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임명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4.11.17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11월까지 단장직 수행, 뮤지컬 1세대 연출가

뮤지컬 연출가 김덕남(64)이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에 임명됐다.

세종문화회관은 17일 김덕남 서울뮤지컬단 단장의 임명을 알렸다. 이로써 김 단장은 2016년 11월까지 단장 직을 맡게 된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김 단장은 1976년 한국뮤지컬의 역사인 극단 현대극장 단원을 시작으로 23년간 현대극장에서 재직하면서 기획, 제작, 연기, 연출, 예술감독 활동 등 공연예술 제작의 전 과정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한국 뮤지컬 1세대 연출가다.

▲ 김덕남 신임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세종문화회관 제공)

1992년 <장보고 열리는 바다> 연출을 시작으로 <로미오 앤 쥴리엣>, <마인>, <드라큘라>, <사운드 오브 뮤직>, <요셉>, <애니> <봄날은 간다> 등 수많은 뮤지컬 작품들을 연출했다.
 
또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한국콘서바토리 연극과 교수, 서울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지원 사업, 한국뮤지컬대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