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의 전통가옥 기록화 사업' 보고서 발간
문화재청, '한국의 전통가옥 기록화 사업' 보고서 발간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2.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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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김상만 가옥 등 중요민속문화재 11건 대상

문화재청은 지난해 ‘부안 김상만 가옥’ 등 중요민속문화재 11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의 전통가옥 기록화 사업’의 결과물을 담은 기록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한국의 전통가옥 기록화 사업' 보고서 표지

지난해 사업대상은 ▲부안 김상만 가옥, 홍성 엄찬 고택 ▲논산 백일헌 종택 ▲보성 이용우 가옥 ▲해남 윤탁 가옥 ▲장흥 존재 고택 ▲거촌리 쌍벽당 ▲가평리 계서당 ▲해저 만회 고택 ▲안동 학암 고택 ▲의성김씨 율리 종택이다.

한국의 전통가옥 기록화 사업은 전통가옥의 체계적인 기록 보존과 수리 및 복원, 학술연구 자료 등의 활용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진행 중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완료된 11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2건에 대한 기록화를 수행했다.

기록화 보고서는 개별 문화재에 대한 역사와 자연환경, 연혁, 특징, 관련 문헌자료 외에도 현황 실측도면과 사진 등을 수록해 해당 문화재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문화재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각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국공립 도서관 등 전국의 관련 기관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행정정보 - 문화재 도서)에도 전문을 게재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