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별이 내리는 다락방> 오는 26일 개최
연극 <별이 내리는 다락방> 오는 26일 개최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5.02.23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희극작가 닐 사이먼 5개 에피소드 각색, 대학로 TOM 2관 무료 공연

▲ 연극 <별이 내리는 다락방>
연극 <별이 내리는 다락방>이 오는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3일간 서울 종로 대학로 TOM 2관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연극 <별이 내리는 다락방>은 미국 유명 희극작가 닐 사이먼의 <Good Doctor>를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의 총 9개 에피소드 중 5개의 에피소드를 선별해 닐 사이먼 특유의 풍자와 해학을 더욱 쉽게 해석, 소통과 공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퇴임을 앞둔 치과 의사의 잊지 못할 첫 경험, 국민 배우의 임파서블 드림, 갑의 횡포만큼이나 무시무시한 을의 진상, 절망의 순간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찾은 작가 지망생, 기억을 잃은 할머니에게 매일 새로운 행복을 전해주는 할아버지의 순정까지, 각자의 사정이 담긴 라디오 방송 사연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TOM 아카데미 청소년 연기 프로젝트 '공연한다GO 1기'의 스페셜 워크숍 공연으로 지난해 12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7명의 예비 배우들이 2개월간의 연기 트레이닝과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연극 <맥베스>, <아 유 크레이지>, <바라다>, <미싱은 돌아가네>의 배우 겸 연출가 손중기가 공연의 연출을 맡는 등 현역 스태프들이 멘토로 참여해 전문 배우 못지않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TOM 아카데미는 '공연한다GO 1기' 프로젝트 이외에도 문화예술 공연을 쉽게 이해하고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미친 특강’ 1탄 (뮤지컬 배우 최현선), 2탄 (뮤지컬 배우 김성기) 등의 스페셜 콘텐츠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 : 1544-8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