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5 지역문화융성 지자체 공무원 워크숍’ 개최
문체부, ‘2015 지역문화융성 지자체 공무원 워크숍’ 개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5.02.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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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기반의 문화 융성 실현 위한 워크숍, 각 지자체 문화예술 담당 실무자 200여 명 참석 예정

문화체육관광부는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에 기반을 둔 문화 융성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문화융성 지자체 공무원 워크숍’을 다음 달 2~3일 양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각 지자체의 문화예술과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등 지역문화진흥의 근간이 마련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실무자 워크숍이다.

문체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문화ㆍ예술ㆍ인문ㆍ콘텐츠ㆍ관광 분야의 30여 개 지역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지자체는 이와 연관된 사업 추진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 융성 방안 및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고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청도지역에서 ‘철가방 극장’을 운영하며 지역문화 진흥에 힘쓰고 있는 전유성 대표와 지역문화 브랜드 창출을 위해 노력해 온 ‘브랜드 스토리’ 정영선 이사의 특강을 통해 지역의 특화된 문화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지역과의 소통 기회가 증가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문화 융성 방안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워크숍 과정에서 제안된 사항은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