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해변이 깊이 파인다!
올 여름, 해변이 깊이 파인다!
  • 양문석 기자
  • 승인 2009.07.27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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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수영복, 가슴·허리 등 깊게 파여 섹시함 물씬
원피스 수영복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기존 비키니 수영복의 섹시함에 밀려 평범함의 대명사로 자리 잡을 뻔 했던 원피스 수영복이 과감한 노출과 열정적인 색감으로 올 여름을 물들일 기세다.

현재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원피스와 비키니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스타일의 수영복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새로운 스타일의 수영복은 이미 LA 등 미국 전역 해수욕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아이템이다”며 “단 모든 여성이 입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몸매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원피스 수영복은 몸매의 결점을 보완하는데 한가지 단점이 있다. 허리선이 깊게 파인 수영복의 경우 허리가 날씬해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 레슬러의 유니폼처럼 보일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큼직한 선글라스나, 목걸이 등 악세서리의 화려함을 이용해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함께 색상 역시 강열한 형광색과 단색을 사용해, 시선을 집중하게끔 만든 것이 특징이다. 올 여름 해변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 될 수도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양문석 기자 msy@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