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문화 융성' 위한 순회 포럼 개최
문체부, '지역문화 융성' 위한 순회 포럼 개최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3.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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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ㆍ원주ㆍ청주ㆍ익산 등 진행,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 진흥 방안 강구

지역문화진흥법 시행에 따른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지역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한 지역순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시행을 지역에 홍보하고 법에 따라 수립하고 있는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에 대한 지역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수렴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 진흥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지자체 공무원, 지역 문화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체부 이은복 지역전통문화과장의 '지역문화진흥법 및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에 대한 소개와 신상구 위덕대 교수의 '포항 지역 문화발전 방향'에 대한 기조 발제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순회 포럼은 4월 초까지 강원 원주, 충북 청주, 전북 익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제안된 사항은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지역순회 포럼을 통해서 전국의 지역 문화 현장 전문가들의 가감 없는 이야기가 더해져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지역민이 주도하는 기본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