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제1 코리아문화수도 선포식 개최
오는 30일 제1 코리아문화수도 선포식 개최
  • 김지민 기자
  • 승인 2015.04.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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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의 문화수도이자 첫 코리아문화수도 선정 발표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이사장 김석은)가 오는 30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6년 코리아문화수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전국의 문화예술자원이 집중될 문화수도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프로젝트로 매년 문화수도로 선정된 도시에서 1년 내내 문화·예술 관련 공연, 축제, 심포지엄 등을 진행한다.

문화수도는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격차를 줄이고 지역문화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해마다 '문화의 서울'을 옮겨 한 도시를 문화에 흠뻑 젖게 함으로써 공평한 문화복지를 누리고 거기서 생기는 문화적 원동력으로 경제와 사회적 발전을 가져오겠다는 취지다.

30일 발표되는 도시는 유럽과 아랍, 아메리카 문화수도에 이어 아시아 최초의 문화수도가 된다.

선포식에는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 선정위원, 초대위원을 비롯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각국 대사 지자체장 국회의원 재계 인사 등이 참석한다.

해외에선 2015 ECOC인 체코 필젠의 대표 등이 축사를 보내오고 미주 문화수도조직위원회 프레지던트 사비에르 투데라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또 첫 문화수도의 지자체장에게 KCOC 문화상쇠가 문화상모를 전달한다.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는 30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선정된 도시와 함께 당장 5월부터 프레올림픽처럼 ‘2016년 코리아문화수도’의 사전행사를 개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엔 코리아문화수도 선정위원인 고은 시인,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김원 건축가, 안숙선 국악인, 이순재 방송인과 투델라 사비에르 미주 문화수도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