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만상 : 중구를 위한 10000가지 상상’공모전 당선작 선정
‘중구만상 : 중구를 위한 10000가지 상상’공모전 당선작 선정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4.27 20: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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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로 대구은행(우현서루)에 장성보 등,도심관광 더욱 풍성하게 될 것

대구 중구청은 ‘중구만상 : 중구를 위한 10000가지 상상’ 공모전을 개최해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작은 북성로 대구은행(우현서루)에 장성보,‘인쇄골목 교통섬’에 이유리의 작품이 대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 교통섬 (이유리)

‘남산지구대 일원’은 최상대, 이득영의 작품이 공동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총 39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의‘우현서루’의 장성보는 기존 건물표면에 배열각도를 달리해 독립운동가 3명의 얼굴을 새겨 보는 각도에 따라 인물이 보이다 사라지게 한 작품으로 ‘우현서루’와 ‘대구읍성’ 두 기억을 환기시키고자 했다.

또다른 대상자‘인쇄골목 교통섬’의 이유리는 인쇄와 가톨릭의 교차점을 ‘종이’와 ‘구텐베르크 금속활자’에서 찾아 지역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이 공모전은 중구의 주요 경관개선 사업에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중구청이 주최하고, 대구은행과 금복문화재단이 후원하며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것이다.

△우현서루 (장성보)

‘대구 중구의 역사문화 유산을 활성화하는 보행자 중심의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남산지구대 일원,인쇄골목 교통섬,북성로 대구은행(우현서루터) 등 3개소를 대상지로 작품을 접수했다.

윤순영 중구청장은“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중구 도심관광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4시에 봉산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당선작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