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합동공개행사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합동공개행사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5.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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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산조,발탈,학연화대합설무,줄타기

우리의 중요무형문화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공연이 있다.  오는 6일부터 10까지 덕수궁 함녕전 앞에서 ‘2015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합동공개행사’가  펼쳐진다.

△<대금산조 (이생강 보유자)> (사진제공=문화재청)

중요무형문화재 합동공개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민들 앞에서 자신들의 예술적 기량을 선보이며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이다.

특히 올해에는 궁궐의 아름다운 유·무형유산을 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회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국민들을 찾아간다.

△<발탈 (박정임 보유자)> (사진제공=문화재청)

총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예능 보유자 4명과 예능 단체 1팀이 참여한다.

첫날인 6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생강 보유자가 장구 반주에 맞추어 구성진 우리 가락을 들려준다.

△<발탈 (조영숙 보유자)> (사진제공=문화재청)

7일은  제79호 ‘발탈’ 박정임 보유자 발에 탈을 쓰고 재담을 곁들인 탈놀이를 선사한다.8일에는 학과 연꽃의 우아함을 표현한 궁중무용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가 9일에는 제79호 ‘발탈’ 조영숙 보유자가 마지막 10일에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제58호 ‘줄타기’ 김대균 보유자의 공연이 펼쳐진다.

△<학연화대합설무> (사진제공=문화재청)

합동공개행사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들의 공연을 일부분이 아닌 전 과장(科場)으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올해는 제1회 궁중문화축전을 맞아 덕수궁을 찾은 많은 국민들과 함께하는 잔치인 만큼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줄타기(김대균 보유자)> (사진제공=문화재청)

이공연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한다.

문의(02-3011-2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