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 이의진 기자
  • 승인 2008.11.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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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학교, 가고 싶은 학교 만드는 것 목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사)행복한 학교 만들기(대표 김경인)는 전국의 학교 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늘 25일 오후2시에 전주 양지중학교에서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만들기' 시범학교인 전주 양지중학교가 빈교실의 공간을 개선해 희오갤러리를 만들었다.

이번 심포지엄이 열리는 전주 양지중학교는 문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시범학교로  최근 학교현관, 복도, 빈교실 등의 공간을 개선했다. 이는 디자인과 문화예술의 개념을 적극 활용하여 아름다운 학교,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의 취지는 첫째, 학교의 주인인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와 전문가가 다 같이 만들어 나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특징으로 한다. 둘째, 학교시설 예산의 확대가 아니라 기존의 예산을 활용하는 ‘창조적 실용주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교육시설 공무원, 관련단체, 학부모 등과 함께하여 본 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학교 시설의 개선방향을 논의하며, 시범학교인 전주 양지중학교의 변화된 공간을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사업에 참여하고 공로가 있는 기업체, 분야별 전문가, 공무원 등에 대한 문광부장관 표창을 전달하는 시상식도 함께 한다.

심포지엄에서 (사)행복한 학교 만들기 김경인 대표는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설명과 전주 양지중학교의 변경 전후 모습을 보여준다.

동 사업의 일환인 ‘문화로 화장실 가꾸기’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서울 대왕중학교 이옥란 교장과 경남 밀양 무안중학교의 이용훈 교장은 해당학교의 학생들의 참여, 학교의 변화모습, 주변 인근 학교들의 탐방 등에 대한 동향을 설명한다.
토론자로는 한국교원대학의 이재림교수 등 학계, 교육시설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현재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학교는 3개 분야에서 5개다.
▲시범학교 : 전주 양지중학교
▲문화로 학교 화장실 가꾸기 사업 : 서울 대왕중학교, 경남 밀양 무안중학교, 경기 화성 장 명초등학교
▲학교 빈교실 문화 카페 만들기 :경북 영주 남산초등학교
이중에서 서울 대왕중학교는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학교들은 일부 공간이 완성되거나 현재 개선공사가 진행중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의진 기자 luckyuj@sc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