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자연학습 생태체험장 조성
강북구, 자연학습 생태체험장 조성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7.30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개천 및 생태연못 조성, 수생 식물, 야생화 식재, 자연 학습 공간으로 활용

강북구의 공원들이 생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솔밭공원 등 관내 공원 3곳에 자연 학습 생태체험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솔밭공원, 오동근린공원, 삼각산도시자연공원 일대에 조성된 자연학습 생태체험장은 시민들과 아이들에게 평소 도심속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친환경 생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백년생 소나무 천여그루가 자생하는 서울의 대표적 자연 휴식처인 우이동 솔밭공원엔 다양한 친수공간과 산책로, 야생화가 어우러진 생태체험장이 조성되었다.

번2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엔 생태연못 4곳과 실개울, 폭포를 새로 만들고 수목과 옥잠화 등 초화류를 심었으며, 또한 운동기구와 평의자를 설치하여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삼각산도시자연공원에도 생태연못과 실개울을 조성하고 주변 등산로를 정비하여 생태학습장의 면모를 갖췄다. 

이와 관련해 강북구청관계자는 앞으로 강북구의 뛰어난 자연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으로 강북구가 청정 1등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