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불가리아와 체육협력 양해각서 교환
문체부, 불가리아와 체육협력 양해각서 교환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5.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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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대통령 방한 계기,스포츠 분야 교류 확대 및 도핑방지 분야 협력 다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4일 불가리아 청소년체육부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체육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나라와 불가리아는 1990년 5월 23일에 체육교류 양해각서를 체결, 1995년 5월 23일에 그 효력기간이 만료된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불가리아 로센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다시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서, 문체부 김종덕 장관과 불가리아 청소년체육부 크라센 크랄레프(Krassen Kralev) 장관이 양국 대표로 서명했다.

양해각서에는 양국의 스포츠 기관 간 교류 및 스포츠 학술 교류 확대, 상대국에서 개최하는 국제 경기대회 및 행사 참여 독려, 도핑 방지 분야에서의 협력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간 체육교류 협력을 증진하는 데는 물론이고, ‘스포츠 선진국 대한민국’의 국제스포츠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나라는 총 35개국과 정부 간 체육협력 약정을 체결하게 됐다.

한편,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55개국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체육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