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업그레이드 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 김보림 기자
  • 승인 2015.05.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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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별이 된 반 고흐 서거 125주기 맞아 더욱 알차게 꾸려진다.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그의 찬란했던 삶과 영혼을 담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반 고흐 서거 125주기에 맞춰 더욱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관객들과 마주한다.

오는 6월6일부터 8월2일까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올려진다.

▲ 뮤지컬'빈센트 반 고흐' 김보강 배우 공연 모습 (사진제공=HJ 컬쳐)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2014년 초연 당시 반 고흐의 명작에 숨을 불어 넣은 첨단영상기술과 뮤지컬 무대의 색다른 융합을 선보이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작품이다.

특히 유희열이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손꼽힌 선우정아가 작곡•음악감독으로 참여해 반 고흐를 똑 닮은 서정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넘버로 기존의 뮤지컬 넘버와는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작년에 이어 재연을 올리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올해 그의 125주기를 맞이하며 초연 당시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넘버와 영상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 뮤지컬'빈센트 반 고흐' 김보강, 김태훈 배우 공연 모습 (사진제공=HJ 컬쳐)

새롭게 추가될 넘버 ‘To.빈센트 반 고흐’는 동생 테오가 세상을 떠난 반 고흐에게 전하는 이야기로 본 작품의 시작을 알린다.

또 2인극으로 꾸려진 이번 공연은 ‘빈센트’ 역에는 김보강, 김경수, 조형균이 캐스팅됐으며 ‘테오’ 역에는 김태훈, 박유덕, 서승원이 번갈아 출연한다.

무대는 작년엔 사용하지 않았던 ‘카페 테라스’, ‘밤의 카페’와 같은 명작들이 극 중 실제 반 고흐가 머물렀던 공간으로 활용된다.

반 고흐와 동생 테오가 주고받은 수백통의 편지로 엮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화가로 살았던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한결같이 반 고흐에게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동생 테오와의 돈독한 형제애를 더욱 부각시켜 가슴 한 켠이 뭉클해지는 따뜻함 또한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12세 이상 전석 5만원으로 관람가능하며 예매는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문의 (HJ컬쳐 02-588-7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