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재개된 행사로 추봉리 봉암해수욕장 일원으로 이동
제9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가 오는 6월 14일 경남 통영시 한산면 추봉리 봉암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통영시 한산면사무소와 한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바다체험축제는 지난해 세월호사건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행사장소를 기존 대고포 마을에서 추봉리 봉암해수욕장 일원으로 이동해 연다.
축제에는 맨손고기잡기, 바다보물찾기, 바지락캐기, 후리그물 고기잡이, 대나무낚시, 해양레포츠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자전거하이킹, 한산사 힐링산책, 요트체험, 향토음식시식회 등 각종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가 개최되는 봉암마을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으로 깨끗한 바닷물과 몽돌해수욕장이 어우려져 바다축제의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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