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동시대 공연예술의 장을 열다
아시아 동시대 공연예술의 장을 열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7.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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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9월 3주간 개관축제 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9월 문을 열고 4일부터 21일까지 3주간에 걸쳐 개관축제를 갖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예술극장(공연), 어린이문화원(어린이 콘텐츠), 문화창조원(창·제작), 문화정보원(연구·아카이브·교육), 민주평화교류원(국제 교류)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8월까지 5개원의 구체적인 개관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대외에 발표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지난 2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예술감독 김성희)이 비전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은 진취적인 목소리로 오늘을 이야기하는 아시아 동시대 예술 작가의 작품을 제작하고, 이들을 체계적인 연결망(네트워크) 속에서 유통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아시아 동시대 공연예술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개관축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29명, 작품 33편을 선보인다. 이 중 16개 작품은 예술극장이 제작한 작품이며, 12편은 초연인 작품이다.

태국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이 만든 첫 공연 <열병의 방>, 우즈베키스탄 출신 탈가트 바탈로프의 <우즈벡>, 테헤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출가 및 극작가 아자데 샤미리의 <다마스커스>, 미술작가 김성환의 음악극 <피나는 노력으로 한> 등이 개관축제 작품으로 선보인다.

예술극장 누리집 (www.asianartstheatre.org), 문의 (062-410-3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