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 3편이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 우수 어린이연극'으로 마련된 이 공연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펼쳐진다. 극단 사다리의 <왜 왜 질문맨>을 포함해 <놀이는 즐겁다-니꼬리보까리좌>, <핸드쉐도우 판타지 ANIMARE> 등 3편이다.
극단 사다리의 <왜왜 질문맨>은 질문을 통한 성장과정에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공감하는 성장스토리로 올해 더 재미있는 캐릭터들로 새롭게 리메이크했다. 공연은 7월 28일~8월 9일.
8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공연하는 <놀이는 즐겁다-니꼬리보까리좌>는 극단 가제노꼬큐슈의 대표작으로 생활 속 평범한 놀이를 무대 위 특별한 공연으로 옮겨,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놀이연극이다.
<핸드쉐도우 판타지 ANIMARE>는 64년 전통 그림자극 전문 극단 카카시좌의 장점과 기술을 총결합한 100% 손그림자 연극으로 8월 25일~ 8월 30일 공연한다.
공연기간 동안 주니어김영사 후원으로 공연장 로비에서 이동도서관을 운영하며, 관객들을 위한 질문망토와 질문가면 만들기 등 참가 이벤트, 공연 후 배우들과 함께하는 자바라인형만들기, 그림자인형만들기 워크숍도 예정돼 있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개그맨 정종철, 황규림 가족을 '예술의전당 우수 어린이연극'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지난달 25일 위촉식을 가졌다.
우수 어린이연극 3편 중 2공연 이상을 관람시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Happy Ticket 패키지를 판매중이며, 할아버지·할머니와 손자손녀가 함께 관람시 지정석 20% 할인혜택을 받는다.
문의 (02-6925-63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