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 무대의상 국제전시에 올라
뮤지컬 명성황후 무대의상 국제전시에 올라
  • 김보림 기자
  • 승인 2015.07.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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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상디자이너 김현숙씨 작품 최종 선정 “20주년 맞이한 명성황후…뜻 깊어”

▲ 뮤지컬 명성황후 무대의상.
뮤지컬 명성황후 무대의상디자이너 김현숙(미국 인디애나주 BALL STATE 대학 무대의상교수)씨가 디자인 한 작품들이 6월부터 8월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무대의상 국제전 ‘Costume at the Turn of the Century, 1990-2015’에 선정, 전시된다.

이번 모스크바 국제 무대의상전 ‘Costume at the Turn of the Century 1990~2015’는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전세계에 걸쳐 총 망라한 무대의상 디자인들 가운데 선정된 디자이너의 작품들을 모스크바 ‘THE A.A. BAKHRUSHIN STATE CENTRAL THEATRE MUSEUM’에 전시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에 선정된 김현숙씨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무대의상 최종학위인 무대의상MFA학위를 취득하고, 명성황후 디자인을 비롯해 공연의상 디자인 분야와 무대의상 대학교육에 30년 넘게 종사하고 있다.

김현숙씨는“THE A.A. BAKHRUSHIN STATE CENTRAL THEATRE MUSEUM 전시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 올해가 뮤지컬 명성황후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데, 이번에 명성황후 의상디자인이 역사에 남을 만한 세계적인 무대의상전에 선정, 전시하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