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가족이 화목해진다구?”
“연극으로 가족이 화목해진다구?”
  • 김보림 기자
  • 승인 2015.07.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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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극전용공연장<창동극장> 개관…기념작품 ‘가족뮤지컬<도깨비와 황소탈>’ 공연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 가족문화가 점차 사그라져가는 요즘, ‘가족극 전용극장’이 탄생해 화제다.

네네치킨(㈜혜인식품)은 극단허리CTC를 만나 ‘가족문화를 지키고, 북돋우고, 되살리는’ 상설 가족극 전용 극장 건립을 제안, 후원하에 ‘창동극장’을 개관했다.

개관기념작품 가족뮤지컬 <도깨비와 황소탈>은 관객들의 극찬과 호평 속에 작품 랭킹 1위,평점 10점 만점의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 도깨비와 황소탈 공연 장면.
<도깨비와 황소탈>은 지난 2001년 대형 뮤지컬로 탄생해 초연부터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앙코르공연, 초청공연, 전국순회공연 등 계속되는 매진행렬 속에 15년동안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해왔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이왕일 씨는 “온 가족이 공유할 수 있는 ‘시간’, ‘공간’, ‘생활’, ‘대상’ 등이 점차 사라져가는 이 시기에 가족뮤지컬<도깨비와 황소탈>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온 가족 어느 누구에게나 예술성 깊게 감동돼 정서를 함께 나눌 수 있다”며, “교육하지 않고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큰 감동만으로 이렇게 강렬한 파워교훈을 주는 작품은 흔치 않을 것”이라고 말해 작품성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작품을 극작하고 이번 공연의 연출을 한 유단장은 “놀라운 전개로 창의력을 형성시켜 좋은 정서를 발달케하고, 바르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과 진정한 사랑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한몫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5살 딸아이의 가슴을 처음으로 울린 공연, 온가족 3대가 관람해도 좋은 공연.” “음악이 꽤 완성도 있었던 것 같아요. 상황에 맞게 노래로 대사, 감정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뮤지컬’ 다웠답니다.” 등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가족극전용관 ‘창동극장’ 개관기념공연 ‘High Quality Familly Musical’<도깨비와 황소탈>은 지난 5월1일부터 무기한 공연하고 있다,

문의 (070-8749-3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