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무용제' 한국 무용예술 진흥에 기여하는 한마당
'서울무용제' 한국 무용예술 진흥에 기여하는 한마당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10.20 2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3일부터 22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려

올해로 36회를 맞이하는 서울무용제가 오는 11월 3일(화)부터 22일(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 서울무용제의 초청 공연인 김선정무용단의 비나리, 열두 마디 (사진제공=서울무용제)

1979년 대한민국무용제로 처음 발족된 <서울무용제>는 우수한 창작무용 공연을 통하여 한국 무용예술의 진흥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무용제이다.

일부 장르에 국한된 공연이 아닌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전 장르의 순수무용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한국의 대표 무용축제로, 예술인에게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에게는 열정 가득한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다.

서울무용제는 현대 무용계의 역사와 더불어 풍성한 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장으로, 11월 3일 아르코예술극장 1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거행하고 초청공연을 진행한다.

초청공연은 11월 3일과 5일 2회에 거쳐 공연되며 역대 서울무용제 수상단체와 전국무용제 수상단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11월 7일과 9일은 자유참가작 부문(6단체),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경연대상 부문(8단체)이 진행되며, 11월 22일 시상식 및 폐막식으로 마무리한다.

개막 및 초청공연
간략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초청 공연은 역대 서울무용제,전국무용제 수상단체로 11월 3일에는 정혜진무용단, KIM SUN HEE Ballet Company, 김선정무용단(역대 서울무용제 수상단체), 11월 5일에는 아지드현대무용단, 김화례발레노바, 서영무용단(역대 서울무용제 수상단체, 역대전국무용제 대상수상단체)이 공연할 예정이다.

▲ 서울무용제 자유참가작 가운데 하나인 Im dance project 10-인간의 흔적 (사진제공=서울무용제)

경연을 통한 우수단체 선정 및 시상(자유참가부문/경연대상부문)
경연 부문은 자유참가단체부문과 경연대상부문으로 구분되며, 작품평가위원회는 참가 단체의 공연을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자유참가단체 부문은 6단체 중 최우수단체(1단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단체는 차기 무용제의 경연에 참가할 수 있는 특혜를 부여하며, 경연대상부문의 8개 참가단체는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한 열정적인 경합을 통하여 대상, 우수상, 안무상, 연기상을 수상한다.

시상식 및 폐막식
시상식 및 폐막식은 2015년 11월 22일(일) 오후 5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약 20일간 진행된 대장정의 서울무용제 결과가 발표된다. 혼신을 다해 참가했던 자유참가부문 6개 단체와 경연대상부문 8개 단체는 긴장감 속에 시상을 기다리게 되며, 시상식과 폐막식이 어우러진 서울무용제의 마지막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