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6년 지역문화원 활성화 시책 추진 시동
경북도, 2016년 지역문화원 활성화 시책 추진 시동
  • 김승용 인턴기자
  • 승인 2016.01.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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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북문화발간, 역사인물학술대회, 어울누리문화한마당 등

경상북도는 시, 군 문화원과 발맞추어 경북형 문화융성을 위한 다양한 지역문화원 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6년 주요 지역문화원 활성화 시책으로 지역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를 발굴하고 수집해 ‘2016 경북문화연구집’을 발간한다.

이와 함께 지역의 우수한 선현들의 학문과 사상을 재조명함으로써 미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역사인물 학술발표회’를 연 2회 연다. 지역문화원에서 어르신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운영결과를 발표하는 ‘어울 누리 문화한마당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 어울 누리 문화한마당 행사는 18개 시군문화원만이 참여해 아쉬움이 많았으나 올해는 23개 시군문화원이 모두 참여해 문화원간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문화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문화정책 활성화 연찬회’도 2회 실시해 우수문화원의 시책을 벤치마케팅 할 계획이다.

올해 정부의 문화융성정책의 기조는 문화융성을 통한 경제체질개선으로 모든 경제 분야에 문화의 옷을 입히자는 것이다.

이에 경상북도에서도 정부의 문화융성정책에 발맞추어 지역의 다양하고 고유한 문화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산업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박홍열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우리 도에서는 신도청 시대 개막과 아울러 시군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지역 향토문화의 보존 및 계발에 힘쓰고, 창조적 지역 문화활동을 지원하며, 우수한 우리 지역 문화를 내외에 알리고 교류하는 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