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이영칠, 한국인 최초 추쿠로바 국립 교향악단 지휘
지휘자 이영칠, 한국인 최초 추쿠로바 국립 교향악단 지휘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2.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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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터키와 한국의 우정콘서트서

이영칠 지휘자는 오는 19일 한국인 최초로 추쿠로바 데블렛 센포니 오케스트라시(CDSO)에서 추쿠로바 국립 교향악단과 연주회를 갖는다.

▲지휘자 이영칠 (사진제공 = 메노뮤직)

이번 연주회는 터키와 한국의 우정콘서트로서 로시니의 숨겨진 걸작 오페라 ‘세미라미데’ 중 서곡 그리고 헨델의 하프 협주곡, 드보르자크 협주곡 8번을 연주한다.

이영칠 지휘자는 유럽 주변에서 300개 이상의 성공적인 연주로 언론과 평론가들에 의해 천재적인 음악가로서 잘 알려졌다. 2008년 이래로 그는 체코, 독일,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스페인, 헝가리, 그리고 폴란드뿐 아니라 수많은 국가에서 연주했다. 그는 또한 80년 전통의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 객원 지휘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추쿠로바 국립 교향악단은 터키 내에 있는 오케스트라 중 1988년 네 번째로 창단된 오케스트라이며 1992년 아다나에서 첫 음악회를 개최했다. 단원 17명으로 시작하여 매년 많은 단원과 함께 확장하며 오케스트라는 빠르게 성장하고 더 넓은 곳까지 무대를 펼치고 있다.